전명준 법사랑위원 춘천지역연합회장

5개 시·군 청소년 지원활동
지역사회 봉사·기부 이어와

전명준(64) 홍천군번영회장이 법무부 법사랑위원 춘천지역연합회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2년.

법사랑위원 춘천지역연합회는 춘천 홍천 화천 양구 인제 등 춘천지검 관할의 5개 시·군 청소년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회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 노출되면서 꿈을 잃고 방황하는 사례가 많다”며 “뜻 있는 인사들을 모시고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해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지난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추천 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전 회장은 기부와 봉사활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홍천읍 하오안리에서 양지말화로구이를 운영하며 지난 40년간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과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후원을 해 왔다. 부인 유영순 대표와 함께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등록됐다.

전 회장은 “`내가 따뜻하면 그만큼 추운 사람이 주위에 있다'는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꾸준히 봉사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식은 오는 6일 오후 6시30분 춘천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