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청년들 아이디어로 강원나물밥 전국에 알릴게요” ◇2020 강원도 대표음식 강원나물밥 서포터즈 발대식이 13일 도농업기술원에서 열려 최종태 도농업기술원장(가운데)이 서포터즈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도농기원 대표음식 홍보
대학생 서포터즈 위촉식

강원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농산물가공품 및 외식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도농업기술원은 13일 오전 농업기술원 소회의실에서 '나물밥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도내 대학생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 청년들과 함께 강원도 우수 농산물 가공식품의 품질을 전국에 알려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포터즈들은 도농업기술원에서 제작한 '강원나물밥 먹구보구'에 소개된 도내 관광지와 나물밥 전문점, 농산물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기로 다짐했다.

서포터즈로 위촉된 강원대 축산식품과학경영학과 권민수(23)씨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강원나물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겠다”면서 “청년들의 힘으로 강원농업이 한층 발전하고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전국에 홍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태 도농업기술원장은 “새로 위촉된 서포터즈 대학생들이 홍보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도내 농가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길 바란다”며 “농산물가공품과 간편식품 시장에 당당히 도전해 농가들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