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저소득 환자 지원 성금 전달 (울산=연합뉴스) 울산대학교병원 환자후원 나눔회는 8일 경제 여건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14년 한 해 동안 모은 성금 2천1백만원을 울산시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대병원에서 조홍래 병원장(가운데)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5.1.8 << 울산대학교병원 >> yongtae@yna.co.kr

울산대학교병원 환자후원 나눔회는 8일 경제 여건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14년 한 해 동안 모은 성금 2천100만원을 울산시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비 마련이 힘든 환자 중 국가나 외부 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환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나눔회는 지난해에도 2천300여만원의 성금을 울산시공동모금회에 전달해 17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나눔회는 또 무료 진료, 건강강좌 봉사, 독거노인 주치의 맺기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김문찬 나눔회 회장은 "환자 중에는 몸이 아프지만 치료비가 없어 병을 더 키우는 일도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한 명이라도 더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