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적십자, 헌혈자의 날 기념식 및 부대행사 개최
헌혈유공자 포상 및 헌혈 관련 체험 공간 운영

세계 헌혈자의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헌혈의집 광교센터에서 한 시민이 헌혈을 하고 있다. 2023.6.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34년간 총 468회에 걸쳐 헌혈을 한 박규태씨가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로, 헌혈유공자에게 포상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올해 헌혈자의 날 기념식은 'A름다운 B움으로 O늘도 행복한 헌혈자의 날'이라는 주제로 △주제 영상 상영 및 기념 세레모니 △헌혈유공자 포상 △헌혈자·수혈자·종사자의 헌혈 관련 사례 영상 상영 및 소감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헌혈유공자 포상에서는 다회헌혈 및 헌혈증진활동 등에 기여한 개인 30명과 단체 15개 기관에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장기등기증희망등록 신청서를 작성하고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실시한 뒤 "헌혈 등 생명나눔의 실천이 오래도록 기억되고 우리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어 생명나눔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