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잘 다녀 오겠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일 오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환송식 및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필리핀이 모국인 다문화 가족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2010년 부터 적십자와 함께 진행해온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필리핀과 베트남 등 총 11개국 789가정이 고향을 방문했다. 2015.7.20 uwg806@yna.co.kr 

대한적십자사(한적)와 한국공항공사는 20일 서울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서 '다문화 가족 모국방문 환송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한적과 공항공사는 이들에게 왕복항공권과 9박10일 또는 14박15일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한적과 공항공사는 올해에 총 5억원을 들여 이번 지원을 포함해 모두 4차례, 200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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