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홈페이지에 부작용 증상·분석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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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소비자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기 52개의 부작용 증상·이상사례 분석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앞으로 정보공개 품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공개된 정보는 Δ의료기기 제품명 Δ모델명 Δ허가번호 Δ부작용 증상 Δ이상사례 분석·평가 결과 등이다. 공개된 이상사례 분석 결과는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기기 이상사례 평가위원회'가 지난해 8월부터 검토하고 심의한 내용이다.

지금은 인공무릎관절, 개인용인공호흡기, 이식형의약품주입펌프 등 52개 품목의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부작용 증상을 확인하고 싶은 소비자는 식약처 홈페이지에 접속한 이후 '의료기기 이상사례 정보' 게시판 검색창에 '부작용 증상'을 입력하면 해당 부작용을 일으키는 제품명 등을 확인 가능하다. 또 간단히 제품명만 써도 관련 부작용을 볼 수 있다.

이전까지는 사용목적에 따라 나뉜 품목 단위로만 전체 부작용 정보를 제공했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이번 조치가 소비자 부작용 최소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 편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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