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 100여명 초청 1박2일 공감여행

국민연금공단은 전북 완주군 대둔산 얼음골야영장에서 장애인 가족 등 100여 명과 함께하는 1박 2일(8월 20~21일) 공감여행 ‘아웃도어 교감 캠프’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과 21일 국민연금 직원들과 장애인가족 등 100여 명이 ‘아웃도어 교감캠프’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감여행은 장애인 가족에게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부모회, (사)대한산악연맹이 주관했다.

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신체·경제적 이유로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운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함께 떠나는 공감여행을 62회차 진행해왔다.

이번 63회차 공감여행은 ‘아웃도어 교감 캠프’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가족들이 텐트설치와 트레킹 같은 유익한 캠핑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레크레이션 행사 및 물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감 여행은 장애인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캠핑 체험인 만큼 장애인 가족에게는 더욱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이 가족과 함께 더 많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