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벽화 봉사로 '골목이 미술관으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노조의 사회공헌을 위해 올해 조합원 교육시간에 짬을 내 울산공장 주변 마을에 벽화 그리기 봉사를 펼쳤다. 공장 주변 마을 골목길이 노조의 벽화 그리기 봉사로 아름다운 동화 속 마을로 변모한 모습.2015.9.3 << 현대자동차 노조 >> young@yna.co.kr

교육시간 활용 울산공장 주변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 펼쳐

현대자동차 노조는 9일 울산 북구 염포동 노인정 앞에서 마을 골목길 벽화 그리기 봉사를 마무리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 4월부터 75차례 진행한 조합원 교육 과정에서 울산공장 인근 마을 골목 벽화 그리기 봉사에 나섰다.

현대차노조 벽화 봉사로 '골목이 미술관으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노조의 사회공헌을 위해 올해 조합원 교육시간에 짬을 내 울산공장 주변 마을에 벽화 그리기 봉사를 펼쳤다. 공장 주변 마을 골목길이 노조의 벽화 그리기 봉사로 아름다운 동화 속 마을로 변모한 모습.2015.9.3 << 현대자동차 노조 >> young@yna.co.kr

지난해 울산공장 앞 양정마을에서 벌인 벽화 그리기 봉사에 대해 주민의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다.

봉사에는 매 차례 조합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노조 교육실과 교육위원 등 간부들도 앞장섰다.

노조는 염포동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신전시장 골목까지 300여ｍ의 담을 모두 그림으로 채웠다.

또 사랑의 우편함 500개를 조합원이 직접 만들어 마을 가정에 무료로 달아줬다.

현대차노조 벽화 봉사로 '골목이 미술관으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노조의 사회공헌을 위해 올해 조합원 교육시간에 짬을 내 울산공장 주변 마을에 벽화 그리기 봉사를 펼쳤다. 공장 주변 마을 골목길이 노조의 벽화 그리기 봉사로 아름다운 동화 속 마을로 변모한 모습.2015.9.3 << 현대자동차 노조 >> young@yna.co.kr

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올 여름 폭염과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 중에도 비지땀을 흘렸다.

염포동 주민들은 이날 현대차 노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기태 현대차 노조 교육실장은 "노조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조간부들과 조합원들이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울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