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아동, 청소년의 건전한 휴식 공간이자 또래 활동 공간으로 사용될 아동청소년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청소년센터 조감도 [충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2017년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기본계획 수립, 설계를 거쳐 지난 20일 착공했다.

아동청소년센터는 시비 47억원을 들여 연수동 58의 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천580㎡)로 내년 9월 말까지 건립된다.

이곳은 휴카페, 열린 책방, 휴게실, 댄스 연습실, 악기 연습실, VR 체험실, 코인노래방, 영상편집실, 다목적 강당을 갖춘다.

아동청소년센터 건립지인 연수동과 교현안림동은 충주 인구의 31%, 18세 미만 인구의 36%가 밀집해 있으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또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

이 센터가 문을 열면 학생들이 방과 후 문화 활동이나 취미생활을 자유롭게 즐길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