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인재육성 비전 선포[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는 2019년 '전남 스타 200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과학 예체능 분야)로 도내 학생 53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 스타 200인 육성사업은 김영록 전남지사의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 추진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 장기간 지원해 전남을 대표하는 인재로 육성한다.

올해 9월부터 희망자를 접수, 관련 분야 교수 등 전문가 2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차 입상실적 및 작품 심사, 2차 면접, 최종 심의를 거쳤다.

200인 육성사업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교 졸업 시까지 최대 10년간 전문 교습비·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한다.

연간 지원금액은 500만 원 한도이며, 매년 성과 평가를 해 다음 연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또 중고교생은 관리 교사를 멘토로 지정하고 재능계발 활동 점검, 진학 고민 상담 등 교육·정서적 지원 서비스도 한다.

전남도는 선발된 학생에게 다음 달 장학증서를 주고 새천년 인재봉사단 일원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했다.

정찬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2021년부터는 지원대상을 200명 정도로 유지할 계획이다"며 "잠재력을 갖춘 학생이 지역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