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저소득층에게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집 고쳐주기[연합뉴스 자료사진]

모집 분야는 총괄 반장 1명과 도배·장판 4명, 지붕·창호 4명, 건축설비 2명 등 총 11명이다.

이들은 3∼9월 기간제 근로자로 일한다.

모집 기간은 2월 5∼7일이며 전주시 거주자로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 또는 경력이 2년 이상이면 된다.

희망자는 전주시청 주거복지과(대우빌딩 6층)로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3-281-5247)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올해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20여 가구를 선정해 총 4억8천만원을 들여 노후주택의 지붕개량과 도배 장판 교체, 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또 문턱 낮추기, 경사로 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등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를 위한 편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