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건강보험의 지원을 강화하여 대구·경북에만 적용되고 있는 건강보험진료비 선지급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지원도 강화한다.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음압격리실과 중환자실의 진료수가를 인상하고 국민안심병원에는 감염예방관리료, 격리관리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가 더 잘 치료받을 수 있도록 입원에 준하여 진료비를 준하겠습니다. 또한, 진료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각종 신고와 평가 등의 행정절차는 모두 유예하고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예비비와 추경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시설, 물품 등의 확충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