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소외계층에 생계비 등 특별지원에 나선다. /© News1

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소외계층에 생계비 등을 특별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노동자 생계 지원비로 25명에 총 2600만원을 지원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등 근로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 129명에게 모두 1억3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특별지원사업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적격 심사 후 이달 20일 이후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비정규직 실직자에 대한 단기일자리도 제공한다.

군은 6800만원을 들여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생계난에 시달리는 일용직·특수형태노동종사자 등에게 3개월간 공공기관 단기 일자리를 줄 예정이다.

이들은 주로 전통시장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작업을 하거나 소상공인 지원 사업 접수 등 코로나19 지원 업무에 동원된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지역민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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