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3단계 여성친화도시 도전에 나섰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1∼2015년과 2016∼2020년 각각 1단계와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오는 8월에 3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결정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추진의 핵심 가치를 형평성, 참여, 돌봄, 소통으로 정하고 17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요 사업은 민·관·경이 함께하는 여성 안심 귀갓길 모니터링, 공동체 기반 돌봄 환경 조성, 임산부 자동차 주차요금 면제, '연초제조창 여성 근로자의 삶' 전시실 운영, 여성 리더 육성, 여성친화마을 조성 등이다.

이들 사업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친화 시민파트너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58명을 시민파트너단으로 위촉해 다음 달부터 여성 안심 귀갓길 모니터링과 여성친화도시 홍보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 등에 힘을 쏟아 3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