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 확대 촉구[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시는 올해 저상버스 56대를 추가로 도입해 교통 약자 이동 편의를 확충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기 27대, 압축천연가스(CNG) 23대, 수소 6대 등 모두 친환경 버스다.

저상버스 운행률은 21%에서 26%로 오르게 된다.

시는 2022년까지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저상버스는 계단 대신 경사판 등을 사용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하다.

광주에서는 도로 여건 등으로 대형버스 운행이 어려운 간선 도로 3개 노선을 제외한 34개 노선에서 216대의 저상버스가 달리고 있다.

광주시는 중형 전기 저상버스 출시에 따라 국토부와 환경부에 12대 도입 보조금을 신청했으며 선정되면 내년부터는 지선 노선에도 저상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보행이 가능한 장애인이 이용하는 임차 택시도 7월까지 40대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통약자 전용차량은 116대, 임차택시 100대 등 모두 216대가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