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우체국-공동모금회 업무 협약

전북 정읍시가 전북도 최초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가입 사업을 추진한다. /© 뉴스1
전북 정읍시가 전북 최초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가입 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와 정읍우체국,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오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업무 협약을 맺었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정읍시와 정읍우체국,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마련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가입비 1인당 1만원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정읍우체국은 공익자금으로 나머지 1년 보험료 남성 1인당 3만1900원, 여성 1인당 2만1100원을 지원한다.

미래위험에 대한 보장 준비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 등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사고에 따른 입원비(1일 1만원)와 수술비(최대 100만원)가 보장되고, 재해로 인해 가입자가 사망하면 유족에게 위로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만원의 행복보험 지원 대상자는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6696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1년 만기 후에는 본인 부담금 1만원(1년 납입금)을 내면 매년 갱신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고, 신분증과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주소지가 있는 읍면동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만원의 행복보험이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많은 주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