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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내년 2월부터 홀몸노인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생활하는 행복나눔의 집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여름 불볕더위와 겨울 한파 때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홀몸노인을 보호하고, 서로 말벗이 돼 외로움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옛 이월면 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운영될 행복나눔의 집에는 4명의 홀몸노인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

군은 운영비와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행복나눔의 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과 음성군은 홀몸노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 거주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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