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의사와 직원들이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한 홀몸 노인 가정,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병원 직원들은 전날 병원 내에서 직원 300여명이 김장 1천500포기를 직접 담갔다.

삼성창원병원은 올해 의사·직원들의 송년회를 열지 않고 김장 담그기 행사로 대체했다.

김계정 병원장은 "병원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송년행사 대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자는 취지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