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곡스포츠센터 1층에 문을 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는 생계 위기에 처한 시민이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이용신청서를 작성하면 빵·우유·라면·곰탕·손 세정제·마스크·생리대 등 식품과 생필품을 1인당 3개 이내에서 가져갈 수 있다.

또 무한돌봄센터와 연계된 복지서비스 상담을 통해 추가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해당 물품은 일반 시민들의 기부와 후원으로 마련됐다.

월·수·금 오후 1∼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의왕시푸드뱅크를 운영하는 의왕시새마을회가 그냥드림코너를 맡아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