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관유치원 돌봄교실 [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교육청은 유치원 방과후 과정 외에 추가 돌봄이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한 돌봄교실 15곳을 추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충남지역 유치원 돌봄교실은 지난해 74곳에서 89곳으로 늘었다.

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 한부모 등 가정 유아가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담당교사와 돌봄전담사가 함께 돌봄을 진행한다.

정규교육과정 시작 이전에 운영하는 아침 돌봄(1시간 이상), 방과후 과정을 마치고 운영하는 저녁 돌봄(2시간 이상), 아침과 저녁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온종일 돌봄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 중이다.

충남교육청은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에 7억9천만원의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교실에 대한 유아와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아 운영 유치원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유치원 돌봄교실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