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소리 창극 뮤지컬 '백설공주'

5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된 창극 뮤지컬

<백설공주>.
창극 판소리를 현대화하면서 우리소리로 백설공주를 뮤지컬화하고 있는 젊은 단체 "서울창극단"에서 공연을 함에 있어서 백설공주가 아동극인 관계로, 공연에 소외된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싶기에 문화관람객석 10% (매 공연마다 20석)를 사랑의재단에 기부해주셨으며 앞으로 기획 될 새로운 공연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번 공연은 서울창극단의 초연으로 창극을 전문적으로 하는 극단이 우리소리를 이용하여 아동극을 만드는 것은 국내 최초였다고 합니다.

우리 소리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는 국악계의 대부 최종민 교수님과 한국 창극계에서 배출한 최고 인재로 떠오른 박성환님 등 국악계 신동들이 뭉친 공연이였습니다. 최종민 교수님은 이번 뮤지컬에 참여하는 배우들에게 필요한 연기와 발성법을 직접 지도하며 심혈을 기울였다고합니다. 또한  모든 뮤지컬 넘버를 우리소리와 우리말로만 만들었으며, 우리 소리를 모르는 어린 아이들에게 우리의 소리를 접할 기회를 주기 위해 극에 사용되는 음악은 모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됐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유영대 음악감독님은 우리 음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음악들을 접해오셨고, 지난 2년 동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악 창작을 위해 수많은 동요를 작곡한 결과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우리 소리 17곡을 만들어냈습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기획 단계부터 외국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은 새로운 한류 콘텐츠라는 사실입니다.

중동의 CNN이라 불리는 알자지라. 2006년 11월 한국 문화산업 취재를 위해 직접 방한했던 알자지라의 Hala Mahmoud Al-Khairy 기자는 한국의 창극과 관련 “한국은 해외 문화를 흡수하여 자국의 문화로 재창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라며 “지난 달, 도하에서 열린 한국의 남도극악단의 공연을 본 이후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이 깊어졌다. 한국의 전통전문극단인 서울창극단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으며,  중국의 문화 전문 기자 GuoYukuan은 “한국은 자국의 전통극을 외국 문화에 융화하여 또 하나의 상품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라며 창극 뮤지컬 백설공주에 대해 높게 평가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