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공, 대강당·수중운동실·휠체어 농구장 등 갖춰

진주시 장애인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진주시가 지역 장애인을 위한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135억원을 투입해 모덕체육공원 내 연면적 4천419㎡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문화체육센터를 짓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상 1층에는 장애인 재활치료와 수중운동실 및 수영장, 휠체어 농구 등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이 들어선다.

2층에는 장애인 체력증진을 위한 헬스장, 체력측정 공간, 다목적실과 함께 휴게시설인 카페테리아와 작은 도서관이 꾸며진다.

시는 이달 안에 착공하고 2022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장애인문화체육센터는 2019년 정부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문화체육센터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위한 사무 및 여가·운동 공간으로 다 함께 잘사는 도시 조성을 위한 시설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