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사업의 민간 위·수탁 기간 종료에 따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직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단양읍 다목적체육관에 이동지원센터 사무공간을 마련했고, 운전원 등 인력 4명을 채용했다.

단양사랑 나눔 콜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센터는 평일(오전 9시∼오후 6시)과 토요일(오전 9시∼오후 1시)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승합차(단양사랑 나눔 콜) 3대를 운행한다.

이용 대상은 보행 장애가 있는 군민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인 등이다.

병원을 가야 하면 제천과 강원 원주 등 인근지역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5㎞까지 기본 1천500원이며, 5㎞를 넘으면 ㎞당 300∼6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군 관계자는 "이동지원센터 직영으로 대군민 교통서비스와 교통복지 전문성이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