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취약계층 노인들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완주군제공)2021.7.27/뉴스1

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와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 노인들을 집중 발굴한다. 완주군은 31일까지 취약계층 노인 집중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완주군은 독거노인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증치매증세를 가진 3500여명의 노인들을 관리하고 있다.

140명의 생활지원사와 응급안전요원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전서비스를 통해 상시적인 일상생활지원, 민간후원, 안전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주고 있다.

그러나 완주군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과 지속되는 폭염 속에 독거노인 등의 건강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집중 발굴을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읍·면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센터, 유관기관이 협업해 복지사각지대 취약 노인을 집중 발굴하고 확인된 대상가구에 대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연계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과 폭염에 대비해 안전사각지대에 있을 수 있는 취약 어르신을 집중 발굴해 지원하려고 한다”며 “확인된 취약 어르신에 대해서는 맞춤형 노인맞춤돌봄 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기타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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