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이달 30일부터 관내 거주 대학생들의 올 2학기 등록금 자부담금 절반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청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신청 대상은 이번 학기까지 가구원 1인 이상과 함께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관내에 거주 중인 만 29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 ▲장애인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 ▲차상위계층 자녀 ▲법정 한부모 가정 대학생 자녀 ▲소득 1∼6분위 가정 자녀이다.

'소득 하위 1∼6분위'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1(저소득)∼10(고소득)분위 기준을 준용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1월 12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자부담금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이다.

시는 올 2학기 등록금 지원 수혜자가 1만3천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30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