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간호인 교육생[전북도 제공]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아이 돌봄 간호인을 양성해 '금쪽 아이 케어'를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창업 공동체인 '금쪽 아이 케어'는 병간호와 돌봄은 물론 병원 입원 아동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간호 외 연령별 아동의 놀이지도 등을 한다.

이를 위해 지난 5∼7월 아이 돌봄 간호인 양성 교육을 통해 20명을 배출했다.

교육에는 보육교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유관 자격증 및 경력을 소유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참여했다.

'금쪽 아이 케어'는 전북대병원, 대자인병원, 다솔아동병원 등 아동병원과 협력하고 병간호 플랫폼 도우미와도 협업해 입원 아동 보호자들이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돌봄 인터넷 계정을 구축했다.

이윤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은 "'금쪽 아이 케어'에 참여한 간호인들은 기본교육과 심화 과정 등을 거쳐 전문가 수준"이라며 "경력단절 여성들은 일자리를 얻고, 맞벌이 부부의 입원 아동은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