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동해시 인공지능 로봇인 효돌이·효순이.[동해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효돌이와 효순이로 이름이 붙여진 AI 돌봄 로봇은 어르신의 움직임을 감지해 고독사 예방 등 안전관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식사, 복약 지도, 체조 알람 등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서비스 제공 인력이 매주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가사와 정서 지원 서비스, 간단한 집수리, 이불 빨래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AI 로봇을 활용한 노인돌봄 서비스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들의 외로움과 고립감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