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전경© News1

서천서해병원 지정…연간 30일 범위

서천군보건소는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주기 위해 무료 공동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을 연중 운영한다.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보호자 없는 병실’은 충남도에서 지정한 병원에 입원한 서천군민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1개 병실에서 환자 4~7명이 24시간 연간 30일 범위(필요시 최대 45일)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등을 보조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환자는 지정병원인 서천 서해병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의료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간병인력 고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전망되는 만큼 보호자 없는 병실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