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완주·고창·진안군 우수기관 선정
완주군, 국무총리 정부 포상…고창군,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전북도청사/뉴스1전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완주군과 고창군, 진안군 등 도내 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전국 16개소)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완주군은 ‘국무총리 표창(정부 포상)’, 고창군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최고 지역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수급자 및 차상위, 한부모 가정) 아동,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문제·욕구 파악, 지역자원 연계의 건강·영양·교육·문화·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한다.

도내 14개 시·군에서는 공무원 36명, 사례관리사 62명 등 총 98명이 매년 4300여건의 사례를 관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건강검진, 심리검사, 기초학습지원, 안전교육, 아동학대·성폭력 예방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가족상담 등이다.

한편,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은 오는 22일 ‘2021년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온라인(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드림스타트사업 담당 직원 및 아동통합 사례관리사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와 맞춤형 사례관리 제공에 최선을 다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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