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는 대성동 공영주차장 인근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장을 만들고 이달 말 개장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치유농장은 1천622㎡ 부지에 조성됐으며 발달장애인들이 감자, 고구마, 상추 등 다양한 작목을 재배해볼 수 있다.

자신들이 기른 농산물을 이용해 직접 요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는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장터 등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기회를 넓히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