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충남 서산시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338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72억원(27%) 늘어난 금액이다

시는 올해 뇌병변장애인 기저귀 지원, 소규모 점포 경사로 지원,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시는 또 올해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의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장애인이 거주 시설에서 나와 자립할 수 있도록 2024년까지 예산을 받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올해는 2억1천500만원을 들여 주거환경 개선, 취업 활동 및 돌봄 지원, 보조기기 구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문구 복지문화국장은 "장애인이 원활하게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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