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전경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교육청은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대상 기준을 중위 소득 66% 이하에서 80% 이하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현장 체험학습비, 체육복 구매비, 교육 정보화(PC·인터넷 통신비)에 해당하는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4억1천100만원이던 자유수강권 지원 예산은 올해 4억6천560만원으로 5천560만원 늘고, 체육복 구매비도 지난해 5천350만원에서 6천409만원으로 1천59만원이 증액됐다.

정확한 지원 대상은 이달 말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기초생활 보장제도 가운데 하나인 교육급여는 지난해 12억2천만원보다 6억7천만원 많은 18억9천만원을 투입해 6천554명(지난해 4천139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학부모 경제적 부담도 줄이도록 꾸준히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