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오는 18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해야

올해 부산지역에서 부교재비와 학용품비 등 교육 관련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 학생은 6만3천여 명에 이른다.

부산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교육지원 사업에서 최소 1종 이상 지원을 받는 학생은 6만3천여 명에 이르고 총지원액은 744억원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로 저소득층 학생에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급여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월 소득인정액 219만원 이하)가정의 학생, 교육비는 중위소득 50∼80%이내 가정의 학생이다.

교육급여 수급자로 결정되면 초등학생은 연간 부교재비 3만9천200원, 중학생은 부교재비 3만9천200원·학용품비 5만3천300원, 고등학생은 학용품비 5만3천300원·교과서대금 13만1천300원·입학금·수업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PC지급·인터넷통신비 등을 지원받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연 48만원 안팎(최대 72만원)을 지원하고, 인터넷통신비는 가구당 월 1만9천250원(유해차단 서비스 포함)의 통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18일까지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교육비 지원만 원할 경우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교육비와 교육급여를 신청해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올해 다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의 정보로 가구의 소득·재산을 조사해 계속 지원 여부를 심사한다.

자세한 문의는 중앙상담센터(☎1544-9654), 부산시교육청(☎051-860-0297∼8)에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