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는 여성 창업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창업보육센터를 구축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내년 1월까지 서구 내당동 소재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내에 460㎡ 규모로 마련한 뒤 2월부터 종합적인 여성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여성창업보육센터에는 한꺼번에 20여 개 예비 및 초기 창업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또 시제품 제작실, 공유 오피스, 회의실 등 지원시설을 갖춰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민다.

센터는 관련 정보와 자신감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및 초기 단계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창업 단계별 전문가 상담 및 사업화 지원, 센터 졸업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중곤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창업 열정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