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 청소년, 바리스타 체험 교육 (서울=연합뉴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의 중도입국 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 '무지개 Job아라' 수강생들이 바리스타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2013년부터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다문화가정과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3.30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제공]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다음 달 18일부터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지원 프로그램 '2016 무지개 Job(잡)아라'를 운영한다.

지난 2013년부터 1년에 두 차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다문화가정과 탈북 청소년에게 직장 생활을 위한 한국어 교육, 직업 체험,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수업은 6월 24일까지 10주 동안 서울 종로구 무지개청소년센터, 부산교육연구소,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만 16∼24세 중도입국 청소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수료생은 7월부터 시작하는 무료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일을 잡아라'에 참여할 수 있다.

무지개청소년센터 강선혜 소장은 "중도입국 청소년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rainbowyout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