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소통카드 확대…다른 지역에도 확산

여성가족부는 충청남도와 청소년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충청남도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등록한 만 9~19세 청소년에게 매월 5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학교 밖 세상 소통 카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상 소통 카드 확대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재도약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 디지털 체험 활동 활성화,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 통합 지원 체계 내실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및 정서 행동 문제 치유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충청남도에서는 세상 소통 카드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다른 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