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헌혈주간으로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205개 단위봉사단별로 릴레이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릴레이 생명 나눔 행사’에 참여한 건보공단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현재 혈액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혈액량이 적정수준 5일분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건보공단은 혈액수급의 일환으로이 달을 헌혈주간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생명 나눔 헌혈행사가 시작된 3일에는 본부 근무 임직원 100여명이 생명 나눔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년 동안 약 600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이중 5400여명이 자신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했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만성적인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및 백혈병어린이 등을 위해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