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앞두고, 즐거운 아이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3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진구에 있는 부산시민공원에서는 5일부터 이틀간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태권도, 마술·저글링, 버블쇼 등 8개 팀의 공연이 진행되며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 줄넘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공원 일대에서 캐릭터 퍼포먼스 등을 하는 이동형 거리 공연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문화 공연 [부산시민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중구에 있는 민주공원에서도 '2023 어린이날 민주공원 놀이터'가 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연물 공예를 비롯해 민주공원 부채 만들기, 평화 네 컷 사진 촬영 등 민주화와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다.

민주공원 중극장에서는 뮤지컬 '개구리네 한솥밥', 소극장에서는 뮤지컬 '수상한 과자가게'가 진행돼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도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은 5일 해양교육문화박람회 '신나는 어린이날, 바다 배움 잔치'를 열어 도전, 해양환경 골든벨, 해양환경 이동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신은주 무용단의 창작 공연과 키즈 콘서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볼 수 있다.
 

어린이날 민주공원 놀이터 포스터 [민주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해운대에 있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과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스마일 벌룬 박스 공연, 캐리와 친구들 특별공연, 유튜버 팬 미팅이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 광장에서 레고 벽 놀이터, 대형 블록 쌓기, 오색 자동차 레이싱, 어린이 몸짱 헬스클럽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불꽃놀이 with 나이트 퍼레이드 [롯데월도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롯데월드부산은 불꽃놀이 퍼레이드 불꽃놀이 with 나이트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 행사에서는 노래에 맞춰 춤추는 연기자들의 공연과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로리 부티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렛츠런파크부산경남에서는 40여종에 이르는 직업 체험과 공연 행사 등으로 구성된 썸즈업 어린이날 축제를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