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구급대원, 심장 멈춘 60대女 구해 | news | 2013-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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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60대 여성을 신속한 대처로 살려 화제다.
17일 경기도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자정께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던 신모(65여)씨가 호흡곤란 증세로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포천소방서 내촌119안전센터 이정동, 김성한 구급대원은 신씨의 집까지 15Km를 이동하면서 전화로 신씨의 증세를 모니터링했다.
그러나 구급차가 도착해 신씨를 탑승시키는 순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김 대원은 차량 운행을 멈춰 즉각 심장 상태를 모니터링했고 결과는 예상대로 심장 마비가 시작됐다. 두 대원은 즉시 제세동기를 작동해 전기충격을 주자 다행히 신씨의 의식과 심장 박동이 돌아왔다.
신씨는 이후 구급차 안에서는 의식을 회복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성한 임성균 구급대원은 “심장마비는 초기 대응에 따라 생사가 바뀌기 때문에 긴장이 됐지만 다행이 너무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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