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란 다른 사람에게 대가 없이 무엇인가를 나누는 행동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생일 케익을 사서 축하해 주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이웃들과 먹거리를 나누기도 합니다. 이 모두는 이익을 바라지 않고 남을 배려하고 관심을 가지고 하는
행동입니다. 사소한 일 같지만 우리는 이미 남들과 나누고 베풀면서 살고있습니다.
 
기부란 바로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 이외에 우리가 모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까지 돕고자 하는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기부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불행을 이해하려 하고 그들의 처지를 자신과 동일시하며 무엇인가를 해야겠구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돈이나 물품, 자원봉사서비스와 같은 자신의 인적, 물적 능력을 나눕니다.

 
기부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발적 행동입니다. 기부는 자신의 가치나 신념, 관심 그리고 목표와 같이 가장 개인적이고 사적인
것에서 시작하여 돈과 물품 시간 등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제공합니다. 그럼으로써 자신은 공적인 영역에서
표현되는 것입니다.
 
기부의 미덕인 관대함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개발과 학습을 통해 형성되고 성숙해 지는 것입니다.
기부행위를 거듭할수록 기부활동을 더욱 편안하게 느끼게 되고 기부활동과 관련된 결정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기부나 자원봉사활동은 자신의 삶의 일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기부는 결코 자기희생적이지 않고 오히려 자기이익적 입이다. 왜냐하면 도덕적으로 선해지는 것은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부는 자기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또 다른 삶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기부는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타인, 더 나아가 지역사회를 배려하고 보살피면서
사회적 관계를 발전시킵니다. 이러한 사회적 관계는 상호신뢰, 협력강화, 시민참여 등의 사회적 자산을 형성함으로서 시민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버팀목이 됩니다.